집 아파트 독일 바퀴벌레 나타난 원인과 퇴치 방법

6월~ 8월은 더위와 높은 습기로 인해 바퀴벌레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파트에 산지 10년이 지나도록 한여름에도 바퀴벌레를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 바퀴벌레가 한 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매일 두세마리 이상 보인다. 아무래도 다른 집이 이사오면서 이삿짐이랑 같이 바퀴벌레가 온 모양이다. 그리고 그 놈들이 연결된 관을 통해서 오게 된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집에서 보이는 바퀴벌레는 독일바퀴벌레인듯 하다. 이 바퀴벌레는 실내에 서식하는 제일 흔한 바퀴벌레라고 한다. 몸은 편평하고 납작하며 광택이 난다. 몸길이는 약 1cm 이상이고 색깔은 황갈색이다.

바퀴벌레는 자기 몸의 몇 천 배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고 운동능력도 매우 좋다고 한다. 바퀴벌레는 번식력이 장난이 아닌데 바퀴벌레 한마리가 1년동안 불릴 수 있는 새끼의 수는 대략 1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바퀴벌레는 사람에게 유해하다. 바퀴벌레는 삼킨음식을 다시 뱉은 다음 동료와 나눠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에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바퀴벌레의 배설물이나 탈피된 껍질은 천식과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한다.

 

글 내용 출처 : https://scent.kisti.re.kr/site/main/archive/article/%EB%B0%94%ED%80%B4%EB%B2%8C%EB%A0%88%EC%9D%98-%EB%86%80%EB%9D%BC%EC%9A%B4-%EB%8A%A5%EB%A0%A5-20200817073000

바퀴벌레의 놀라운 능력

 

그렇다면 바퀴벌레를 어떻게 해야 퇴치할수 있을까.

 

1. 바퀴벌레는 물없이는 일주일도 못 버틴다. 집에서 물이 새는 곳을 차단하자.

그러고보면 주방쪽, 그리고 화장실쪽 물이 많은 곳에서 항상 바퀴벌레를 마주쳤다.

 

2. 음식물 남겨두지말고 바로바로 버리자. 특히 싱크대 거름망에 있는 음식물 싹 비워주고 청소해주자. 그리고 거름망 뚜껑을 닫아놓으면 더 좋다. 

바퀴벌레가 먹을 물과 음식물만 없어져도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래서 깔끔한 집에는 바퀴벌레가 잘 안 생긴다고 한다.

 

3. 바닥을 잘 청소해주자. 바닥에 혹시 모를 음식물 부스러기가 있을 수 있다. 모두 제거하여 바퀴벌레의 먹을거리를 아예 차단해주자.

 

4.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일반쓰레기통 둘 다 뚜껑을 덮어준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내다버리자.

5. 독일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는 싱크대라고 한다. 싱크대 안 깊숙한 곳에 바퀴벌레 약을 놓자.

 

 

바퀴벌레 약이나 살충제 스프레이를 한 3주째 해본 결과 잠시동안은 효과가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 어느샌가 다시 스멀스멀 바퀴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드시 이 5가지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줘야 바퀴벌레를 완전하게 잡을 수 있다. 바퀴벌레의 번식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다시 부엌이나 화장실에서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를 보게 될 것이다.

 

바퀴벌레 완전 퇴치의 날까지 나도 이 다섯가지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 아, 그리고 바퀴벌레를 죽이고 나서는 변기에 넣고 버리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