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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백수찬의 클래식 기타 이야기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슈퍼밴드2 보헤미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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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방영하는 '슈퍼밴드2'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님이 나왔다. 나는 원래 장하은님의 유튜브 구독자라서 좀 더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또 구독하게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를 슈퍼밴드2에서 연주해 더욱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_lVcw3ljlI 

구독하게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연주이다. 위 연주는 Franz Liszt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공연 중에 헝가리안 랩소디 2번 앵콜곡으로 연주한 곡이라고 한다. 연주를 할 때 즐기는 표정, 그리고 현란한 기술들이 전율을 일으킨다. 곡이 5분정도 되는데 금방 끝나는 느낌이다.


음악 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인 슈퍼밴드2에 나오는 출연진 중 클래식기타 전공자는 장하은뿐이다. 슈퍼밴드2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이상순씨는 장하은에게

 

"클래식기타가 밴드와 잘 어우러질까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 밴드를 함께하면 특이한 사운드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연주를 더 보고 싶다."

며 호평을 하였다.

슈퍼밴드2의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장하은 양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된다.


장하은님은 현재 26살이고,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이라고 한다.(2021.7.9 기준)

유뷰브 구독자 수는 현재 8.6만명이다. 주로 기타 연주 영상이 대부분이다. 나는 영상 중 아버지랑 치는 '서른 즈음에' 영상을 가장 많이 보았다. 지금은 그 영상을 내렸는 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장하은 양이 클래식기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박규희 기타리스트' 님이 기타를 치는 것을 보고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고 본인도 그렇게 기타를 치고싶다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때가 중2이었다고 한다.

 

 

 박규희 기타리스트이다. 한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이다. 유럽에서 많은 기타 콩쿨을 휩쓸고, 일본에서 수많은 공연을 한 이력으로 세계에서 대단히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클래식 기타리스트를 여간해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박규희 기타리스트를 접했는 지 궁금했다.

바로 장하은 양의 아버지가 기타리스트라고 한다. 성함은 장형섭님이고 부인도 기타동아리에서 만났다고 하고 장하은 양의 동생도 기타를 치고 기타를 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것 같다. (기타 가족)

아버지가 장하은 양에게 기타를 제대로 칠거면 학업을 중단하고 진짜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보통 부모같으면 결코 쉽지않은 선택일텐데 아버지의 인생관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멋진 선택을 한 장하은 양도 대단하고 멋지다.

 

 

<코리아 갓탤런트 시즌 1,2> <스타킹> <카네기홀 공연> 등 지금까지 6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니 슈퍼밴드2에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해보인다.

 

 

 

장하은 양이 치는 현란한 주법들이 굉장히 돋보이는데 그런 주법들을 어떻게 치게 되었냐면 그냥 처음 음악 시작했을때부터 유튜브 보며 무작정 따라했었다고 한다. 기존의 클래식기타 스타일과 현란한 주법들이 만나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장하은 양은 2020년에 어쿠스틱 감성 음악 영화 '다시 만난 날들' 이란 영화에 주연 배우로 연기하기도 했다.

슈퍼밴드로 유명한 홍이삭 님과 같이 출연했다. 심찬양 영화감독은 장하은 양의 유튜브를 보고 이 영화에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연기하기가 편했다고 한다.

 


서울신문에서 장하은 양에게 최종 목표를 물어보았는데

"거창한 1등이 아니라, 계속 꾸준히 이 기타를 즐길 에너지, 힘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한다. 

 

동시대에 살아서 꾸준히 장하은 양의 기타 연주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슈퍼밴드2에서 많은 활약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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