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에서 하는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석훈과 성시경의 듀엣 라이브 <두사람> 이란 노래를 듣고 기타를 쳐보고싶어졌다. 이석훈과 성시경님의 보이스도 너무 좋지만 기타의 선율이 너무 아름답게 들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두사람 곡정보>
아티스트 : 성시경
앨범 : 다시 꿈꾸고 싶다
발매 : 2005.04.07.
장르 : 발라드
작곡 : 윤영준
작사 : 윤영준
편곡 : 윤영준
성시경의 두사람은 축가로도 많이 쓰이는데 가사가 참 좋다.
<성시경 두사람 가사>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걸
이 노래는 예전에 통기타 학원을 잠깐 다닐 때 살짝 배웠던 노래라서 더욱 끌리게 된 것 같다. 그 때도 선생님께 이 노래를 배워보고싶다고 내가 먼저 말했던 것 같다.
통기타는 오래 치면 왼손 지문쪽이 너무 아파서 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잡게 되었다.
악보는 예전에 다니던 학원 선생님께서 주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4bRnvSyhrGc
출처는 유튜브 구독자 21년 7월 4일 기준 2.36천명 '김쌤기타'(cravessam)이다.
아직 미숙하지만 그래도 곡을 하나 완성시켜보았다.
이 곡은 피크로 통기타의 줄을 내려쳐서 치는 스트로크 주법이 아니고 손가락으로 치는 핑거스타일 주법이기때문에 조금 더 섬세한 연주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10번 쳐도 9번은 실수가 나는 것 같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항상 대범하게 넘어간다.
내가 반주를 맡고 친구가 두사람을 노래하면 이 곡이 좀 더 재밌다. 실제로 나는 이번에 친구와 합을 맞춰 보았는데 처음 해보는 것이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내 왼손은 지판을 누르느라 까지고 친구는 목이 많이 상했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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