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의 저자 자청님이 이 책을 추천하면서 잘 읽힌다고 했다. 정말 잘 읽히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러나 더시스템의 주인공은 나와는 너무 다른 괴짜, 천재같아 책을 읽으며 공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가 주는 메세지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그 내용들을 이 블로그에 적으면서 복기하려고 한다.
'나는 실패를 불러들인다. 실패를 견뎌낸다.
실패가 지닌 가치를 인정한다.
그러고 나서 실패에서 배울 점을 뽑아먹는다.'
이제는 수많은 책에서 이 실패의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계속 이렇게 실패에 대한 중요성을
복기해주는 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패를 통해 FEEDBACK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point인것 같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것이 탁월함이라고 했던가.
'타고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10살 이전에 본인이 집중하고 몰두했던 일이 보통 자신이 좋아하거나 장점이 될 수 있는 일이 된다고 했다.
나는 10살 이전에 무엇을 했는가. 레고놀이를 좋아했던 것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 의자에 3시간가량 앉아서 공부를 집중해서 했던 기억이 난다.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을 지녀야 한다.'
저자는 목표보다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인생이라는 장기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목표는 의지력을 수반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는 그 의지력이 바닥나면 포기하게된다. 하지만 의지력이 없이 계속 무언갈 할 수 있게되면 인생이라는 장기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가 아닌 시스템 모델은 인간이 하고자하는 거의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kg 감량은 목표가 될 수 있고,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 되는 것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하는 것이 시스템이다.
반면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목표는 한번 달성하면 끝나는 무언가.
시스템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규칙적으로 행하는 무언가.'
결국에 시스템이란 것은 올바른 습관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습관하고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의 시스템은
열심히 공부하기, 기술 개발하기, 뛰어난 학점 받기 등이 있다.'
'워렌 버핏의 시스템은
저평가 주식 매입하기, 주식을 평생 또는 중요한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 보유하는 것 등이 있다.'
'일단 결정한 사람은 행동을 취하고 마음속에 소망을 간직하는 사람은 보통 그 자리에 머물기만 한다.'
나는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결정한것이 아니고 소망을 간직한 것이었다는 사실.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가장 이상적인 이기심은
시간을 들여 운동하고
올바른 식사를 하고
탄탄한 경력을 쌓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우리 인간은 자신과 관계있는 사람에 의해 쉽사리 영향받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는 것인가. 벗어나려면 관계를 바꿀 필요가 있는 것인가.
'기왕이면 당신 스스로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북돋아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내 기운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아준다면 그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신이 난다.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7가지
1.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라
자신의 작업을 오전에 할지 오후에 할지 새벽에 할지 꾸준히 점검하여 찾아보기, 언제 가장 효율적으로 이 업무를 할 수 있는가. 가령 헬스같은 경우는 점심에 하는 것이 좋을지 퇴근하고 하는 것이 좋을지 가장 근육이 잘 먹히는 시간을 찾아보는 것이다.
2. 단순화 인간
단순한 계획과 복잡한 계획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을 지 모르겠다면 단순한 계획을 선택하라.
디테일을 챙기려면 에너지 수준을 높은 상태로 계속 유지해야하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단순화는 일반적으로 세상을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단순화는 당신의 개인적 에너지를 비축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3. 자세의 중요성
인간의 두뇌는 신체 활동을 신호로 받아들인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는 자신감 넘치게 만든다 실제로.
얼굴 표정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뇌는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하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자신감 넘치게 남자답게 있자. 실제로 자신이 있어지는 느낌이다.
4. 청결함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면 에너지가 올라간다. 누군가를 내 공간에 초대하여 온다고 한다면 기쁘게 정리할 것이다.
5. 지식으로 두려움을 제거하라.
에너지를 갉아먹는 두려움은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처리할 방법을 모르는 데서 온다.
모르면 물어봐라.
방법을 알고 일을 하면 더욱 활기찬 상태가 된다.
6. 언행을 조심하라
당신이 대우받을만한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대우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7. 우선순위를 세워라.
1순위 건강
2순위 재정
당신의 재정 상태가 건전하지 못하면 당신의 가족에서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당신의 건강을 바로잡고 안정적인 자산을 쌓은 후에 주변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여도 늦지 않다.
'힘은 들어도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면 그 일은 좋은 선택이다. 올바른 길을 택하면 문자 그대로 느낌도 좋다.'
느낌이 좋은 길을 내가 찾을 수 있을까.
'상상과 마음가짐은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상상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긍정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까. 난 상상하기를 좋아하니깐 말이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을 포착하는 가장 영리한 시스템은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하면서 일종의 맛보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일,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겠다.
'일정한 패턴을 발견했다, 언젠가 잘 풀릴 일은 시작부터 좋다. 시작이 좋지 못하면 그냥 그 상태가 지속될 뿐이다.'
'성공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전략은 무언가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잘하게 되면 재밌어질 것이고 재밌어지면 계속 하게 될것이고 그러면 시스템이 될 것이고 그것이 성공 아니겠는가.
'그런척 하라. 그렇게 된다.'
자신감 있는 놈인 척 하라. 그러면 자신감 있는 놈이 된다.
'성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읽는 사람들과
한 그룹에 속하는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다.
이 그룹은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다.'
멋진 그룹에 속해있으면 끼리끼리 효과가 발동하여 멋진 사람이 되겠지.
'사람들은 자연스레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일에 끌리기 마련이며 편안함은 재능의 표식이다.'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무언가가 있는가. 여러가지 일을 해봐야 함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연습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무엇을 연습해야 할지 알아내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무엇을 연습해야 할지 알아내는 것, 통찰력, 그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이 필요한 것 아니겠는가.
'성공이란 좋은 시스템을 골라 계속 정진하다가 마침내 운이 더해져 이뤄지는 결과다.'
어떤 좋은 시스템을 골라볼까.
'기술을 하나씩 익힐 때마다 성공가능성이 두 배가 된다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뇌를 속임으로써
주도적으로 행복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내게 지금 당장 쓸모가 없는 기술 같더라도 이 기술을 익혀두면 언젠가는 써먹을 날이 온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재미지게 배우자.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아는 것이 많아지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진다. 실제로 장사의 신이란 책을 보고나서는 그냥 음식점을 가더라도 이 음식점의 분위기, 사장님의 마인드, 철학을 보게 된다.
'뉴스를 에너지의 근원이라 생각하라. 긍정적인 내용의 글을 읽는다.'
뉴스의 부정적인 내용을 보지 말고 우선 긍정적인 내용을 읽으며 나의 에너지를 올려본다.
그저 괜찮은 수준까지만 도달해도 행운이 알아서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들
1.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2. 심리학의 이해
위키피디아의 인지편향 심리학 항목들을 쭈욱 익히는 것은 삶에 있어 심하게 도움이 되니 꼭 공부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3. 업무를 위한 글쓰기
4. 회계
세금과 소위 말하는 돈의 시간적 가치를 이해한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5.디자인
6. 화술
당신이 낯선 이에게 던지는 개인적인 질문이 그 사람을 기쁘게 해준다.
핵심은 상대방에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공통 관심사를 찾을 때까지 질문을 계속 하는 것이다.
대화의 본질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다.
미소를 지으며 열린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호감의 열쇠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살아온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소짓고 질문하고 불평과 슬픈 주제는 피하고 언제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하라.
이것만 하면 당신도 손꼽히는 화술가가 될 수 있다.
7. 수줍음 극복하기
타고난 수즙음을 자신감으로 포장하기 위해서
내가 잘 아는 사람 중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떠올린다. 요즘엔 걸그룹 아이들의 '우기'가 떠오른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 무대 위에서도 절대 떨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그런 모습.
사교술이 좋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면 빼내라.
8. 제2 외국어
9. 골프
10. 설득력
11. 적절한 발성법
'부끄러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능동적으로 행동한다.'
'운동이 사람을 더 똑똑하게 심리적으로 용감하게 더 창의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에너지와 영향력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하여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균형잡힌 몸이 되고, 미관상도 이뻐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을 학습 가능한 기술로 여긴다는 점이다.'
성공이 기술이라고 한다면 그 기술을 익히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유머는 에너지를 상승시킨다.'
예상치 못한 반전있는 유머는 나를 언제나 기분좋게한다.
'긍정선언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지속적으로 되뇌는 행동이다.'
나는 월 천만원을 벌거야.
'세상은 돈 대신에 시간과 집중 그리고 에너지를 넣고 핸들을 돌리면 되는 슬롯 머신이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지닌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어울리는 것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지닌 사람들을 찾아서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하라.'
끼리끼리의 원칙.
'행복의 화학물질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을때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지금 당장도 내가 하고싶은일을 할 수 있다. 소소하게, 점점 확장해나가야겠지.
'행볻을 찾아 나서는 길에서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
시간의 소중함, 시간은 유한하니 정말 잘 다뤄야한다.
'인생에서나 일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스케쥴의 유연성 여부
즉 시간을 얼마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일인가를 고려하라.'
지금 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시간을 얼마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일인가를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려보자.
저자가 쓴 이 말은 내게 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아무리 돈 많이 줘봐야 나의 시간이 없다면 내가 행복할까?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인데 말이다.
'직업을 고를 때는 당신의 수행 능력을 평생에 걸쳐 성장시킬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그저 현상만 유지하거나 점차 당신의 능력을 갉아먹을 일인지 살펴야한다.'
성장형 인간인 나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일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할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내가 되어야 내가 행복하니까 말이다.
'여러 직업을 두고 고민중이라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하라.'
'행복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고
유연한 스케쥴대로 생활하며
밝은 미래를 상상할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행복의 공식
올바른 식사를 하라
운동하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멋진 미래를 상상하라
유연한 스케쥴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있는 것을 하라
다른 사람을 도와라
매일 내려야하는 결정을 일상적인 규칙을 통해 줄여라(의지력이 들 수 있는 일을 줄여라.)
'당신이 의심할지 모르지만 당신의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기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바로 최근에 먹은 음식이다.'
실제로 라면을 연속 2틀 먹은 날, 나의 예민함은 극도로 치솟아 있었다, 신기하네.
'장기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뿐이다.'
일단 운동이 습관이 되면 의지력을 발휘하지 않고도 운동할 수 있다.
책도 매일 책을 읽다보면 의지력 없이도 습관처럼 읽게 된다.
'깊고 일관된 마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자세만이 필요하다.'
더시스템 책을 읽으며 다른 자기계발서와 겹치는 내용들이 있어 복습하는 느낌도 들고 좋았다.
내 직업선택에 있어 좋은 말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책이 도움을 준다. 고민이 있으면 어떤 책이든 보라고 누가 그랬는데 정말로 그렇다.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매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보자. 그러면 성공이라는 놈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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