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백수찬의 책 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에게 힘이 된 책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직장에서 도망치듯 나와 세월을 보내다가 내가 도대체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찍부터 진로가 정해진 김연아나 수영선수 박태환 등 그저 자기의 정해진 길을 묵묵히 가는, 방향이 정해진 사람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 정해진 방향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그런데 그 모습마저도 부러웠다. 나에게도 방향이 있다면... 하고 생각했다. 몇달을 생각해도 나는 좋아하는 게 뭔지, 도대체 꿈이 뭔지도 몰랐다. 학창시절부터 대학 시절 직장까지 나는 뭔가에 홀린듯 살아온 것 같다. 내 주체성 없이 그저 꼭두각시처럼 그저 흘러가는대로 떠다닌것 같다. 실체없이, 그러다가 이제서야 자아가 생긴 것 같다. 하고싶은 걸 찾고 내가 원하는 걸 해보고싶다. 그런데 그것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